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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동물

하루살이의 수명이 짧은이유와 퇴치법

by 나혼자살아보세 2021. 9. 17.

 

 

하루살이의 수명과 수명이 짧은이유

 

 

 

하루살이의 수명은 정말 하루일까? 정확하게는 하루살이의 수명은 하루가 아니다. 하루살이는 유충 때에는 수생곤충이다. 수생곤충이란 민물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을 의미한다. 하루살이 유충은 종에 따라서 보통 평균 1년에서 3년동안 살아간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하루살이의 종은 80여종이다. 유충에서 아성충 단계를 지나 성충이 되면 하루살이는 실제로 몇시간만에 죽거나 혹은 몇주가량 사는 하루살이 성충도 존재한다. 그래서 하루살이는 성충이 되면 바로 번식을 목적으로 살아간다.

 

 

 

 

 

하루살이는 왜 수명이 짧을까? 하루살이가 수명이 짧은 이유는 바로 성충이 된 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입이 없으니 오래 살지 못하는 것이다. 입이 없는데도 몇주동안 사는 하루살이들은 꽤나 운이 좋거나 아마도 오래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DNA를 가져서 일지도 모르겠다. 

 

 

 

하루살이 퇴치법

 

 

 

 

하루살이는 인간에게 해를주지 않는 곤충이다. 독이있거나, 사람을 공격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하루살이는 엄청난 숫자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하천이나 강가에서 조깅을 하거나 러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칫 시야를 방해하거나, 입으로 엄청난 양의 하루살이가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도 있다. 또한 가정에서도 하루살이가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다. 하루살이 퇴치법으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서 퇴치법도 달라야 할 것이다.

 

 

1. 에어커튼, 자외선차단코팅필름

 

자영업을 하시는분들이 하루살이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강가에 카페나 음식점을 차리신 분들이다. 에어커튼으로 문으로 들어오는 하루살이들을 원천차단 시켜주는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야간에 가게에 불을 켜면 불빛을 좋아하는 곤충들이 아주 많이 들어올 수 있는데 에어커튼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커튼으로도 해결이 잘 되지 않는다면 자외선차단코팅필름으로 불빛이 들어오는 부분을 가려주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방충망

 

가정에서는 여름에 문을 잘 닫고 창문의 방충망을 점검해봐야한다. 하루살이는 보통 아주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방충망에 구멍이 없는지 또는 창문에 틈이없는지 살피고 보완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하루살이는 일반적인 가정집에선 보기 힘들고 주변에 강을 끼고 있는 집이라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3. LED 

 

한강은 매년 여름이 되면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한다. 야간이 되면 시민들을 위해 켠 가로등 불빛이 오히려 벌레들을 꼬이게 한다. 하지만 LED등은 파장에 따라서 벌레들이 꼬이지 않는다고 한다. 벌레들이 불빛에 의해 달려들거나 꼬이는 이유가 바로 자외선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LED조명등의 파장은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게한다. LED는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광전환효율이 좋으며 수명 또한 좋다고 알려져있다. 

 

 

 

하루살이는 익충이다. 많은 동물과 곤충들에게 먹잇감이 되어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그 숫자가 너무 많아서 강에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이상에야 모두 사라지게 하기는 힘들다. 하루살이를 죽이고자 살충제를 뿌린다면 하루살이를 먹이로 하거나 강가에 사는 물고기들이 모두 죽거나 병든다. 야외에서 하루살이를 피하는 가장 좋은방법은 야간에 빛이 있는 장소를 피하는 방법밖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