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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티스토리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by 나혼자살아보세 2020. 5. 15.

나는 티스토리를 왜 하게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단연코 돈이다.

그럼 티스토리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유튜브다.

뭐 눈에는 뭐만보인다고 꾸준히 돈에 대한 갈망이 생기던 나에게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아주 신선한 공간이었다. 

유튜브를 하면 돈이 된다라는걸 나는 지금의 전성기가 시작되기 훨씬(?)전에 알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내 컨텐츠를 사용하지 않고 남의것을 사용하여 광고수익을 낸적이 있다.

하지만 그 수익이 절대 크지 않았다. 왜냐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작권문제가 걸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불로소득을 이미 맛 본뒤라 내 머릿속엔 생각보다 그때의 유튜브 수익이 꽤나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불로소득은 아니었다. 영상을 편집하고, 여러가지 다듬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의 컨텐츠를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사람들이 올리는 영상만 보고 하다가,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컨텐츠로

유튜브를 잠깐 또 시작했었다. 결과는 나쁘진 않았던것같다. 하지만 수익까지는 가지못했고, 영상을 편집하고 

대본을 준비하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본업이 있는지라 퇴근하고 하다보면 시간은 시간대로가있고, 새로운 영상에 대한

압박감도 심했다. 그렇게 또 귀차니즘에 빠져들어 손을 놓게되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수익창출을 노린다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다른말로는 어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자신이 음식을 맛깔스럽게 남들보다 많이 먹는다거나, 게임을 정말 잘한다거나, 게임은 잘 못해도 말을 재밌게 잘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거나, 유튜버 사나고님처럼 손재주가 좋다던지 하는 이 모든것들이 사실 전문성이 떨어지면 하기 쉽지가 않다. 

전문성이 떨어지면 남들보다는 컨텐츠를 만드는데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지루함을 넘어서서 나와같이 귀찮음에 빠져서 대부분 중도포기 할 것이다. 자신이 어떤분야에서 최고거나 전문가라면 유튜버를 해야한다고 말하고싶다. 타인에게 얼굴노출을 꺼리는게 아니라면 꼭 도전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굴노출이 꺼려진다면 영상에 음성으로만 나와도 될 것이다. 방법은 많고 다양하다. 

 

 


 

나는 예전에 블로그 운영으로 월 몇백을 벌 수 있고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미 유튜브로 애드센스 수익을 봤던 나는 당연히 혹 할 수 밖에없었다. 

그렇게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루에 한개씩 게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역시나 어려웠다. 예전 유튜브할때 대본을 쓰는것보다 더욱 많은 양의 글자수가 필요했다. 하지만 영상을 편집하지 않는다는점은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장점이다. 그렇다고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다. 이런저런 컨텐츠를 다루다보니 항상 낯설고 새롭다. 낯설고 새로운것을 다루는것은 당연히 시간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일이다. 심지어 잘못된 정보나 사실로 귀결되기도 한다. 

블로그도 하나의 글을 쓸때 2~4시간 걸리다보니 당연히 지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어휘력이 좋다거나 말을 잘한다거나 글을 잘 쓰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사실 정말 괴롭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말라는데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는다. 요즘은 애드센스를 아는사람들이 많다. 블로거로 유입되는 주된 이유 중에 하나가 광고수익인 애드센스이다. 우리는 조금 더 솔직해져야한다. 아니 많이 솔직해져야한다. 결국 일상을 쓰던 조리과정을의 글을 쓰던 정치글을 쓰던 우리모두는 애드센스를 한다. 

동의한다는 부분은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다보면 기대하게 되고 기대하다보면 실망했을때의 실망감이 더 크기때문이다. 그 실망감은 우리를 나태하게 만든다. 목적의식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사실 유튜브에 비하면 수익도 정말 낮은편이기 때문에 블로그로 수익 내기에 앞서 마음가짐이 어느정도 필요한것같다.

 

블로그로 수익내기위해서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을 리스트로 작성해보았다.

  •  내가 잘하는것
  • 내가 좋아하는것
  •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것
  • 니즈를 확인하는것
  • 꾸준한 실험
  • 1일 1포스팅에 대한 압박감을 줄이는것
  • 다국어를 통한 여러나라의 접근
  • 대리작성
  • 저품질을 피하는것

 

이러한 결론이 나왔다.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꾸준히할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 해본뒤에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정말 좋은성장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것이 만약 사회적으로 반감을 일으키는 무엇이라면 적당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 내가 잘하는것

 

내가 잘하는것은 전문성을 얘기한다. 내가 전문성이 있는 이야기를 포스팅한다면 사람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갈 수 있고, 좋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때문에 아주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전문성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고,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완벽한 블로그로 탄생될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좋아해야 지속적으로 관심을갖고 꾸준한 포스팅이 가능하다. 피곤해서, 일이 많아서라는 핑계로 사람들은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을 미루곤한다.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유튜브 볼 시간은 있으면서 정작 1~2000자 되는 양의 글을 쓸 시간은 없다는것은 모순이다. 결국은 하기 힘들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좋아하는것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편이 좋다. 내가 만약 요리를 좋아한다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할 수 있을것이다. 그것도 아주 꾸준히 말이다. 

 


 

-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것

 

블로그를 여기저기 보다보니 진리가 하나 있었다. 바로 꾸준함이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생각나는가? 토끼는 재주가 아주 좋은 날쌘 동물이다. 하지만 거북이와의 경쟁에서 게으름으로 인해서 결국 지게된다. 인간도 다르지 않다. 이 동화가 말하는것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위해서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승자의 위치에 가 있을거라고 말이다. 오래된 블로그들은 작성한 포스팅이 많아서 사실 끌리지 않는 글들이 많아도 방문자수가 아주 잘나온다. 방문자수는 수익과 직결된다. 이것이 꾸준함의 힘이다. 

물론 저품질을 받지않도록 조심해서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 니즈를 확인하는것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것이라 할지라도 나만 알고 있고 남이 알고싶지 않는것이라면 글을 써봐야 방문자수는 높지 않을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키워드를 잘 활용해야한다. 예를들어 유튜브에 관한 글을 쓴다고한다면 유튜브와 관련된 인기있는 키워드를 찾아서 그 키워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람들에게 설득력있게 접근해야지 많은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을것이다. 

 


 

- 꾸준한 실험

 

구글과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 정책에 대해서 아무도 자신의 글이 저품질을 받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알 수 있는 몇몇 이유들 말고는 실제로 어떤 이유에서 내 글이 노출이 잘 안되게 되는지는 찾아봐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꾸준히 여러가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실험을 해봐야한다.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그 범주안에서 계속 글을 써봐야한다. 이건 괜찮을까? 하는것들의 실험도 서슴치않게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블로그를 한참 운영하다가 저품질을 맞고 멘붕이 오는 확률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 1일 1포스팅에 대한 압박감 줄이기

 

사실 우리 모두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않다. 만약 자신이 시간이 굉장히 많고 여가시간이 많다면 1일 1포스팅 혹은 1일 2포스팅을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나 학생일것이다. 1일 1포스팅이 구글에서 노출도 잘 시켜준다고 하지만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자신의 능력껏 하자. 너무 얽매이지 마라. 결국은 거북이의 승리다.

 


 

- 다국어를 통한 여러나라의 접근

 

사실 이건 티스토리로 운영하기보단 자신의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해야한다. 한국은 사실 시장이 좁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언어, 정말 잘 다룰 수 있는 언어, 머리에 쏙쏙 박히게 설득할 수 있는 언어는 사실 모국어다. 그래서 한국인들 상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이지만, 자신이 영어나, 중국어 등 글로벌한 언어를 모국어 이상이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고 한다면 필히 자신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세계인과 소통하길 바란다.  

 


 

- 대리작성

 

레버리지라는 책을 읽고 생각해낸것이다. 원고료를 지급하고 나의 블로그에 게시하는것이다. 당연히 저작권은 나에게 위임하게끔 해야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비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원고료가 훨씬 더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할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데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원고료를 어떤식으로 주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가 어느정도 규모가 커지거나 한다면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방문자 수 또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것이고 수익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이다. 내가 받은 수익은 원고료로 다시 재투자를 통해 블로그를 더욱 더 크게 키운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에 다른 어떤 무언가에 집중 할 수 있는것이다. 시간은 돈이다. 돈은 거의 모든것을 살 수 있지만 시간을 절대 살 수 없다.

 


 

- 저품질을 피하는것

 

제일 어려운 문제일것이다. 누구나 겪었고 누구나 겪을것이기 때문이다. 조심한다고해도 어느순간 방문자수가 떨어져있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의욕마저 떨어질것이다. 그래서 위에 말했던 실험을 꾸준히 해야하는것이다. 긴 레이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은 필수요소이다.